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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이 제58주년 개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4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58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기념식은 이수영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혜정 총장의 기념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순미 회장의 축사, 근속 및 공로표창수여, 바롬상 표창수여, 장학증서 수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바리톤 김영주 씨의 축가가 이어졌다. 

전혜정 총장은 기념사에서 “시대가 변화하고 발전함에 따라,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과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개교 이래 서울여대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교육 △사회 개척자로서의 봉사 △인류행복에 기여‘라는 건학이념을 계승할 여성 지도자를 육성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교 58주년을 맞이해 선포한 SWU2030 중장기발전계획이 제시하고 있는 기독교 여성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핵심가치를 더욱 구체화해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와 공감하며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대학’으로서의 비전완성을 위해 서울여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으로 김정희 교수(식품영양학)가 대통령 표창을, 김태호 교수(현대미술)가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받았으며, 김해선 입학사정단 직원은 ‘2019학년도 수능 및 대입 유공 정부포상’으로 장관표창을 전수받았다. 

교원 39명, 직원 12명이 근속표창을 수여받았으며, 4명의 직원에게는 공로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바롬상 표창에는 2018학년도 교육, 연구, 봉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9명의 교원에게 우수교원상이 수여됐으며,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농촌과학 2회 김금옥 동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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