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용음악교수협의회 발족식.
한국실용음악교수협의회 발족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국실용음악교수협의회' 발족을 위한 교수 모임이 17일 서울 강남구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난해 주최한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추진 및 자문회의에서 한국 실용음악 발전을 위한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출발점이 됐다.

이날 모임에는 12개 대학 15명의 교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실용음악교수협의회의 목적 및 사업을 공유하고, 협의회의 상호 교류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국실용음악교수협의회는 이화숙 명지전문대학 교수가 회장을, 김성현 동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우영 한국영상대학교 교수가 부회장을 맡기로 했다. 또한 이사로는 김동문 중부대(고양캠퍼스) 교수와 변정민 중부대(충청캠퍼스) 교수, 오은영 평택대 교수, 이상규 김포대학교 교수, 이정식 수원여자대학교 교수, 임형순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장혜진 한양여자대학교 교수, 최찬호 경복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이화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실용음악 발전을 위한 전국 실용음악과 교수들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상호 발전 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많은 대학의 참여를 독려하겠"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는 전국 실용음악과 및 실용음악 관련 학과 교수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실용음악 계열 분야의 발전과 교수 권익의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함이 크다”라며 “실용음악 계열 교수들이 뭉쳐 이루어 나갈 업적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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