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등상을 차지한 춘해보건대하교 산악부.
3등상을 차지한 춘해보건대하교 산악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산악부가 18~19일 부산 사하구 몰운대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서 여자대학부에 참가해 3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9년 경기에서 춘해보건대학교 산악부는 ‘질 수 있나? 질 수 없지?’라는 팀명으로 간호학과 유재영, 심고은, 신민영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가두었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대한산악연맹 회원들이 출전, 등산 전반에 관한 실기와 이론, 팀워크를 겨루는 대회이며,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3인 1조로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19일 새벽 5시부터 치러진 경기의 종목은 운행능력, 산악독도, 등산이론, 장비점검, 배낭무게, 응급처치, 암벽경기, 산악안전, 매듭법이었으며, 이번 대회에 대학생부는 전국에서 남·녀 각각 23팀, 7팀이 출전했다.

유재영씨는 “참가자 3명 모두 미숙한 실력이지만 서로 응원하고 의지하면서 즐겁게 대회를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즐겁게 경기를 할 수 있게 지원해준 학교 측과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 창단된 춘해보건대학교 산악부 동아리 ‘아지락’은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8년에도 여자대학부 경기에 참가해 3등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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