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혁신 참사람 인재양성 기반 취업제일대학 향해 전진
학생 중심의 교육시스템으로 각종 경진대회 수상자 배출
유기적인 산·학·관 협업 체계 구축으로 혁신상생모델 구현

개교 40주년 기념 순천역 일대 봉사활동
개교 40주년 기념 순천역 일대 봉사활동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안효승)는 ‘성심’의 거룩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이념으로 설립됐다. 1979년 3월 14일 총 5개 학과에 560명의 학생으로 문을 연 ‘순천공업전문대학’이 전신이다. 민주시민의 자질과 전문인재로서의 능력을 배양, 국가발전과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참된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1998년 5월 순천제일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 공업교육 중심에서 직업교육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 = 순천제일대학교는 초창기부터 국가산업 인재양성의 ‘공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왔다. ‘창의, 성실, 봉사’라는 교훈 아래 40년간 역사와 전통을 갖춘 대학으로서 4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대부분이 인근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체에서 중견기술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순천제일대학교는 해외봉사활동, 해외인턴십, 해외취업 활성화 등 ‘글로벌 교육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22개 학과를 통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참사람 인재 양성의 ‘직업교육중심대학’이라는 대학교육방향을 착실히 추진 중이다.

‘창의·혁신 참사람 인재양성 기반 취업제일대학’이라는 비전을 새로이 설정한 순천제일대학교는 참사람 인성을 지니고 창의적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사명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의·혁신 참사람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역량을 강화·혁신하는 단계별 교육목표 수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과 차원의 비전과 교육목표, 학과별 발전전략방향과 전략과제를 수립해 시행토록 한 이유다.

이를 통해 순천제일대학교가 구체적으로 만들어갈 인재상은 △참사람 인성을 갖춘 교양인(보편적 기준을 갖춘 교양인으로서의 품성과 가치관 함양) △창의적 직업능력의 기술인(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직업능력 신장) △실천하는 봉사인(나누는 즐거움으로 실천하는 봉사의 리더십 함양) △세계 속의 오방인(진취적 사고로 국제적 역량을 가진 자기주도적 인재 배양) 등이다.

■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수행 및 각종 경진대회 수상자 다수 배출 = 순천제일대학교의 비전과 교육방향은 최근 3개년 간 달성해온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성과들만 봐도 그 우수성을 알 수 있다. 2016년 이 대학은 기술사관육성사업(중기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산업부), 산학협력취업패키지과정(전남도), 중소기업계약학과(중기부), NCS학습모듈개발사업(교육부),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고용부) 등의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했다.

2017년에는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산학협력취업패키지과정, 중소기업계약학과 등을 이어가면서 학교기업SJC재활임상센터(교육부) 사업을 수주했다. 이어 2018년에는 고용부의 대학일자리센터(소형)사업에 선정돼 다각적인 성과를 도출해냈다.

이를 바탕으로 순천제일대학교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대상으로서 26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교육혁신을 주도해갈 계획이다. 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단계평가 결과 2단계 진입을 확정하면서 LINC+사업단의 우수한 성과도 인정받아 2021년까지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많은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결과는 최근 3개년 동안 순천제일대학교 학생들이 보여준 우수한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2016 청년 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휩쓰는가 하면, 2016 국제신재생에너지과학기술경진대회(최우수상),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전남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전남도지사상)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2017년에도 대학생 감성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국제 안전보건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한국감성과학회학술대회, 건설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안전보건 UCC 공모전, 국제신재생에너지 경진대회, 전남 벤처동아리 경진대회, 농촌재능나눔 대학생지원사업 등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8년 역시 순천제로에너지대학생경진대회, 대한전기학회대학생경진대회, 산학협력 엑스포, 화동이봉사대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전라남도자원봉사자대회, 대학생교육기부우수동아리, 그린나래 봉사동아리 등 다양한 수상이력을 이어갔다.

산업안전관리과 안전교육 캠페인
산업안전관리과 안전교육 캠페인

■ ‘HERO 육성 프로그램’으로 혁신체계 구축, 지역-대학 간 상생 구현 = 그간 이뤄온 탄탄한 기반을 내세워 순천제일대학교는 또 한 번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다채로운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참사람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포부다. 대표적 혁신지원사업 추진전략으로 순천제일대학교는 ‘HERO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혁신을 통해 광양만권 산업 및 사회 수요 맞춤형 창의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HERO 프로그램은 △인성(Humanity) △창의력(crEativity) △실천(pRactice) △세계화(glObal)를 지칭한다. 핵심역량으로 인성·봉사 역량, 전공창의 역량, 취·창업 역량, 글로벌 역량을 대학의 강점을 활용해 키운다는 ‘역량 Mixing’ 혁신전략이다.

대학 공통교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4차 산업혁명 대비 전공교육 강화, 학생역량 수준 맞춤형 비교과과정 운영 활성화, 해외 현장실습 및 봉사활동 강화 등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교육 및 산학협력 혁신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순천제일대학교는 광양만권 대표 브랜드 ‘HERO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분야 특성화, 전공 융복합 특성화를 달성, 지역 내 산·학·관 협력을 위한 연계체계 구축 및 인재양성과 상생을 위한 공유·협업 확산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HERO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역량 및 대학의 경쟁력 향상, 신입생 충원율 100%, 졸업생 취업률 70%, 지역산업 및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 양성, 대학-지역의 상생 발전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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