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형 교육 실시… 문화예술분야 차별화 교육과정 주목
LINC+사업 2단계 수행 대학 선정 등 주요 국책 사업 운영
국고 지원금 누적액 185억원 바탕으로 미래형 인재 양성…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

반 세기를 넘어선 긴 역사를 기반으로 계명문화대학교는 실사구시형 교육을 통해 우수 직업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사진=계명문화대학교 제공]
반 세기를 넘어선 긴 역사를 기반으로 계명문화대학교는 실사구시형 교육을 통해 우수 직업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사진=계명문화대학교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올해로 개교 57주년을 맞이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반세기를 넘어선 긴 역사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8만6800여 명의 전문직업인 양성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에 따라  창의적·사회적·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인성과 덕성, 지성을 갖추고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제적 직업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발전, 교육, 산학협력, 학생, 교원, 정보지원, 경영, 시설, 교육개선 등 9개 기준, 25개 세부기준, 62개 평가요소를 평가하는 2017년 기관평가인증에서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아 1주기에 이어 2주기 평가에서도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문화대학교는 1, 2주기 연속 ‘인증’(유효기간 5년)을 획득한 대구 지역 최초의 전문대학교가 됐다. 또한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8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 사업’ 연차평가 결과 상위 20% 이상 대학에만 주어지는 최우수 대학 등급(‘S’등급)에 선정됐다.

■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두각…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 토대 마련 =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에는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문·예체능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 중간평가 결과,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18년까지 185억여 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아 차원이 다른 품질 좋은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양성의 기반을 다졌다.

2016년에는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인정받아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해,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총 4회‧연속 3회(2012, 2014, 2015, 2016) 선정됐고, 2017년에는 전국교육기관 최초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라 교육기부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 교육기관이 됐다. 2017년 2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3월에는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2017년 신규 창업보육센터(BI)’로 지정돼 계명문화대학교만의 문화예술분야 강점을 활용해 대구·경북지역의 주력 산업 전 분야에 문화예술디자인으로 특화된 창업보육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다. 2017년 5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1단계(2017∼2018년)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고, 2단계(2019∼2021년) 진입이 확정돼 3년간 국고지원금을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 중 고등교육 분야에 지원해 전문대학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2019년 KOICA 고등교육분야 민관협력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19년 2월부터 향후 3년간 총사업비 약 11억원을 지원받는다. 같은 해 3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 대학에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계명문화대학교 국토순례단이 힘차게 모자를 던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국토순례단이 힘차게 모자를 던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15개국 70여 개 대학과 손잡고 ‘글로벌 리더’ 역량 강화 =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 경쟁력뿐만 아니라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 3년(2008∼2010년) 연속 선정에 이어 이 사업의 연속사업인 ‘청년 취업진로 지원사업’에도 4년(2011∼2014년) 연속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콘텐츠와 차별화된 취업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향해 국내외 어디든 나아갈 수 있도록 15개국 70여 개 대학 및 기관과의 자매결연 사업과 더불어 일본 지케이학원그룹과 복수 및 공동학위 수여 협약을 체결‧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핀란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체코, 대만, 홍콩 등 20여 개국에 해외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내에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영어체험학습 공간 글로벌 존(GAja;  Global Area for Joy & Adventure)을 오픈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박승호 총장은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을 기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오픈형 북카페 운영과 계열별 합창단, 힐링악기교실, 튼튼문화인 프로젝트, 계명문화음악한마당,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하계 및 동계방학기간에 실시되는 필리핀·캄보디아·말레이시아·몽골·인도네시아·우스베키스탄 등에서의 국외봉사 활동, 국토순례대행진, 꿈을 찾아주는 Do Dream캠프 등 학생들의 리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회사 CEO조찬 문화포럼, 지역공단근로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QWL(Quality of Working Life) 즐김터 및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 인성교육, 체험연수, 장학제도 등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써 = 인성교육 확립을 위해서도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픈형 북카페 운영과 계열별 합창단, 힐링악기교실, 튼튼문화인 프로젝트, 계명문화음악한마당,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동계 방학기간에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의 국외봉사 활동, 국토순례대행진, Do Dream캠프 등 학생들의 리더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2000년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인성함양프로그램인 체험연수는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탐구정신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레포츠, 극기종목, 인성교육, 문화탐방 등 분야별로 지금까지 총 134기를 실시해 1만485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2019학년도에 약 229억원(학생 1인당 451만원)의 장학금을 편성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등록금 부담 감소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주목! 이 학과] “실사구시형 교육으로 전문직업인 양성한다”

간호학과
간호학과(4년)

- 간호학과(4년)
간호학과는 글로컬 간호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계명문화대학교의 간판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 8월에 간호과로 신설인가를 받아 2012년 입학정원 30명을 모집한 이후 2013년에는 입학정원 30명 증원, 2016년 14명 증원, 2018년 10명 증원, 2019년 14명 증원, 2020년 13명 증원 허가를 받아 2019년 현재 입학정원은 111명에 이른다. 또한 2013년 4년제 승격 신청이 인가를 받아 2015년부터는 4년제(간호학과)로 전환했고, 2016년 5월에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3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법인 내에 대학병원이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네트워크가 잘 형성돼있다. 2015년 2월에는 지역 최고의 간호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8800.68㎡(2662.21평) 규모에 보건의료 실습실과 멀티미디어실을 비롯한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보건관이 준공돼 전문 간호인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아교육과
유아교육과(3년)

- 유아교육과(3년)
유아교육과는 57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7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3년과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교육경영 및 여건 13개 지표, 교육과정 10개 지표, 성과영역 6개 지표 등 모든 평가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으로 전국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학부설 계명어린이집, 계명유치원과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 무열대어린이집, 달성산단참꽃어린이집, 대구고등법원 법원어린이집을 비롯해 100여 개에 달하는 유아교육기관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양질의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유아교사 자질 향상을 위해 교사연수 과정을 개설해 추수지도를 하고 있는 등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호평을 받으며 대구·경북 유아교육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경찰행정과(2년)
경찰행정과(2년)

- 경찰행정과(2년)
경찰행정과는 2006년에 신설돼 경찰공무원 양성을 위해 특별반을 편성해 이론과 실무 심화교육, 체력검정, 면접교육, 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3년도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14명) 경찰공무원 배출’이라는 쾌거를 거둔 이후 2015년까지 3년 연속 매년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2018년에 또다시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문대학 중에는 매년 10명 이상의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대학은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가 유일하며 경찰공무원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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