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과기정통부 공동 개최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미래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들이여,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 도전하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창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 전국의 학생 창업팀 300개를 선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학생 창업팀은 창업 동아리, 학생 창업기업 등 3~7인으로 구성된다. 단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실험실 기술 기반으로 실제 창업계획과 실적(예비~창업 7년 이내)이 있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뿐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까지 참가대 상이 확대된다. 

경진대회는 약 2달간 진행된다. 참가 희망 팀은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changg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29일 동남권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300개의 창업유망팀에는 인증서와 아이디어 도용 방지를 위한 원본 증명서비스가 특허청과의 협업으로 무상 제공된다. 또한 상위 40팀은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에서는 부처별 예선을 통과한 152개 창업팀이 총 상금 13억5000만원을 두고 경쟁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300개의 창업유망팀은 온라인 육성과정에서 고객 발굴과 사업모형(Business Model) 개발 등 사업계획 고도화에 필요한 지식을 배워 사업계획서를 개선하고 온라인 상호 평가를 통해 핵심 성공전략을 개발한다"면서 "교육부 희망사다리 장학금과 대학창업펀드, 과기정통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초기 자금과 해외시장 발굴 등 후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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