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 정문 이미지.
용인송담대학교 정문 이미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산학협동재단(이사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추진한 ‘2019년도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에 ‘경기지역 전문대학 제조기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최종 선정돼 협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공계 경진대회 지원사업은 산학협동재단이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차석원 서울대 교수)과 함께 2013년부터 진행해온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장학 사업으로 국내 우수한 이공계 경진대회를 발굴, 지원해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의 전공교육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미래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27개 대회가 신청해 2.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용인송담대학교를 비롯해 성균관대, 제주대, 전남대 등 총 10개 대학 경진대회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기지역 전문대학 제조기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019년도 하반기 진행될 경기지역의 전문대학생들간의 아이디어 발굴 대회로, 도내 전문대학들이 대학별 소규모 자체행사로 진행되던 경진대회를 경기도내 전문대학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확대시켜 전문대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와 학생간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증대 시킨다는 점과 학생들이 기피하기 쉬운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한 이공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역량있는 기술창업가 육성을 위한 대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2013년 대규모 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 LINC+ 사업(고도화형) 등을 통해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기회 제공과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제공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창업기업과 청년층의 일자리 연계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층 자립기반 제공 및 애로 해소를 위해 (재)청년재단의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등의 사업에도 도전하는 등 지역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권양구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의 역할이 대학생의 학업 증진과 사회진출을 위한한 초석이 되고 있음에도 그 지원활동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되는 청년과 기업 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역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층 애로를 발굴 해결하고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면서 대학의 나아갈바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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