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까지 청림축제

한남대가 28일부터 30일까지 청림축제를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창업, 학사 행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한남대가 28일부터 30일까지 청림축제를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창업, 학사 행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28일부터 30일까지 교내 대운동장, 린튼공원 등에서 청림축제를 진행하는 가운데, 창업과 학사 행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한남대 제61대 총학생회 ‘청춘(총학생회장 김태완)은’ 이번 축제에서 지자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창업페스티벌, 학사행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준비했다.

29일에는 지자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대덕구청이 주관하는 ‘청춘드림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담소네공방’의 음악공연과 최정현 대표가 학생들을 위해 취·창업 멘토 특강을, 개그맨 김영철씨가 명사특강을 한다. 대덕구 아동안전 지역연대가 참여해 몰래카메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몰카 시연 부스도 운영한다.

창업존에 입주한 업체들의 창업정보 제공과 청년창업 업체·동아리를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창업존 업체와 창업동아리들에 대한 홍보와 창업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 프로그램과 컨설팅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평소 학사행정에 대해 정보가 부족했던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있다. 대학일자리센터와 교수학습센터, 중앙도서관, DH스쿨 등은 학생들이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정보 제공 행사를 하고, 학생참여 유도를 위한 퀴즈와 선물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진숙 학생복지처장은 “축제가 먹고 마시고 놀기만 하는 것보다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보를 얻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시도하는 창업과 행정 서비스 등 이벤트 부스에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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