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박물관 앞마당서 무료 전통부채 만들기 및 민속체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박물관이 단오를 맞아 내달 4일 교내 박물관 앞마당에서 전통부채 만들기와 민속체험 무료행사를 개최한다.

부산대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명절인 단오를 맞아 잊혀져 가는 전통과 세시풍속을 알리고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대학과 시민들이 어울려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체험은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준비된 1300개의 부채가 소진될 때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두철 부산대 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해 시민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전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계승·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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