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 김중수 총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김중수 총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30일 한림대 파인에서 춘천시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림대와 춘천시의회가 대학과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한림대 측에서 지역재생, LINC+ 지역협력 추진사업 소개 및 학생 춘천시민화에 대해서 발표하고 지역과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열렸다. 한림대가 지방의회와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김중수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춘천시의회 이원규 의장, 한중일 부의장, 윤채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순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춘천시의원 15명이 참여했다.

한림대 주변 도시 재생 활성화 방안, 산학협력 거점 도시 재생, 춘천시 학생 늘리기 방안 등 주용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안동규 부총장은 ‘한림 캠퍼스타운(BLUE Communiversity)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지역발전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고, 송창근 산학부총장은 ‘산학협력 융복합 거점단지 조성’ 및 LINC+ 사업의 다양한 지역협력 사업에 대하여 소개했다. 노은미 입학처장의 ‘춘천시 학생 늘리기 방안’에서는 대학의 학생중심 교육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대학생 춘천시민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원규 춘천시의회 의장은 “지역발전에 명문대학은 필수요건으로 그 역할을 한림대가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림대가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 협력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수 총장은 “한림대는 춘천의 대학이며,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지역발전에 필수요소인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에서도 대학을 성장 동력으로 이해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 오늘 모임은 지역과 함께 하는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역협력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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