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청색기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완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윤일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송희경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경진 국회의원(민주평화당)이 주최하고, 남서울대학교 청색기술연구소가 주관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김상선 한국과학기술평가원장, 조황희 과학기술연구원장,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 김영식 전 과학기술공제회 이사장, 백두옥 전 창업진흥원장, 송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기술과장 등 국회와 정부, 학계, 일반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은 ‘청색기술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연생태계 순환방식에서 영감을 얻은 혁신기술을 시작으로 청색기술과 청색경제을 설명하며 청색기술은 앞으로의 혁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환경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자인 홍성범 STEPI 박사는 ‘청색기술 정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청색기술은 자연 생태계의 기본구조, 원리 및 매커니즘에서 영감을 얻어 공학적으로 응용하여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혁신적인 융합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색기술의 경제적 효과와 주요 해외국가의 청색기술 개발동향을 예시로 국내의 청색기술 융합산업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앞으로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전략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후 은종원 남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는 △김봉태 ETRI 미래전략연구소 소장 △서정욱 남서울대 IoT 지능데이터센터 센터장 △송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기술과 과장 △이상률 KARI 부원장 △임성진 전주대 교수 △정춘희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지현영 환경재단 아시아환경센터 국장이 우리나라의 청색기술 활성화 및 청색기술을 통한 특화산업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오늘 개최되는 청색기술 대토론회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청색기술의 확산 및 활용을 위한 방안 그리고 특화산업 창출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마련 등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색기술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자연중심의 미래 원천 기술로 남서울대는 지난 3월 지식융합연구소(소장 이인식)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청색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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