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 우수 창업동아리 20개 선발, 스타창업가 육성 지원

전주대 창업지원단이 진행한 2019년 창업꿈나무 '아이디어 마라톤 대회' [사진제공=전주대]
전주대 창업지원단이 진행한 2019년 창업꿈나무 '아이디어 마라톤 대회' [사진제공=전주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지난 5월 22일부터 4일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19년 창업꿈나무 아이디어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마라톤을 더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마라톤을 상징하는 거리 42.195㎞를 시간 개념으로 바꿔 42시간 이내에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고교·대학의 54개 창업동아리, 총 154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36개 동아리, 95명의 참가자가 ‘아이디어톤’에 참가해 아이디어를 겨뤘다.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창업 아이디어들이 제시된 가운데,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20개의 동아리는 12월 31일까지 시제품 제작비 300만원과 창업 멘토링 진행비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제품 시장조사 기회와 우수 동아리 3팀을 대상으로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주정아 전주대 창업지원단장은 “도내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청년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선발된 동아리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동시에 새로운 도내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미래의 스타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서 창업꿈나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주대는 2018년부터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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