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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치위생학부 2학년 학생 165명이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에서 촛불의식을 거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9일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치위생학부 2학년 학생 165명이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한치과위생사협의회 강원도지회 조애희 회장, 김노환 부총장과 학부모·재학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희생과 봉사를 의미하는 휘장 ‘치과위생사핀’을 달면서, 치과위생사로서의 소명의식을 다짐하는 엄숙한 의식이다. 학생들은 치위생사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맹세했다.
 
대표선서를 한 박찬승씨는 “첨단시설과 교수진 등 최고 여건에서 배운만큼, 임상실습에서 이를 철저히 몸에 익히겠다”며, 학업 정진을 다짐했다. 김영희 학부장은 “훌륭한 자질도 중요하나, 오늘 맹세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2013년 개설된 경동대 치위생학부는 재학생 640여 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졸업생 국가고시 합격률이 최근 3년 평균 98.5%에 달하는 등 높은 치과위생사 합격률과 취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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