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Ⅰ‧Ⅱ유형 사업총괄책임자 간담회 열려

31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Ⅰ‧Ⅱ유형 사업총괄책임자 간담회에서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허지은 기자)
31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Ⅰ‧Ⅱ유형 사업총괄책임자 간담회에서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허지은 기자)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자율협약형)과 Ⅱ유형(역량강화형) 협의회가 구성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Ⅰ‧Ⅱ유형 사업책임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주요 일정을 설명하고 Ⅰ‧Ⅱ유형 협의회를 구성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협의회는 ‘사업책임자 운영위원회’ 이하에 각 유형별 협의회를 구성한다. 87개 대학이 참여하는 Ⅰ유형은 5개 권역별로 협의회가 설치됐다.

유형‧권역별 협의회에는 회장교 및 부회장교 각각 1개교씩을 둔다. Ⅰ‧Ⅱ유형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전문대학 관계자들은 이날 분과별 토의를 거쳐 협의회 회장교 및 부회장교를 선출했다.

분과토의 결과 Ⅰ유형은 △수도권 회장교 인하공업전문대학(사업책임자 변창우 기획처장), 부회장교 안산대학교(사업책임자 안종문 기획처장) △대구‧경북권 회장교 구미대학교(사업책임자 김동욱 기획처장), 부회장교 영남이공대학교(사업책임자 송현직 혁신사업단장) △충청‧강원권 회장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사업책임자 정회승 기획처장), 부회장교 강원도립대학교(사업책임자 임황빈 기획처장) △호남‧제주권 회장교 군장대학교(사업책임자 이계철 부총장), 부회장교 광주보건대학교 (사업책임자 오군석 산학협력단장) △부산‧울산‧경남권 회장교 울산과학대학교(사업책임자 이남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부회장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사업책임자 장인성 산학취업처장)가 선출됐다.

Ⅱ유형 협의회는 회장교로 오산대학교(사업책임자 정수아 기획처장), 부회장교에 경남도립거창대학(사업책임자 조기여 혁신지원사업단장)이 선출됐다.

각 유형별 협의회는 사업계획서를 공유하고 각 대학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에 나선다.

대학별 실무 관리자의 사업 수행 역량 강화에도 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협의회가 대학별 실무관리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사업관리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사업 대상 대학 선정을 6월 중으로 앞둔 Ⅲ유형 협의회와 사업책임자 운영위원회도 향후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협의회 구성이 최종 완료되면 7월 초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출범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 운영위원회는 Ⅰ‧Ⅱ‧Ⅲ(후진학선도형)유형 사업 전체를 총괄하며 각 유형별 회장교( 7개교)와 부회장교(7개교)의 처(단)장급 사업수행 총괄책임자로 구성되고 이 중 회장교와 부회장교 각 1개교를 선출한다.

운영위원회 내에는 기획위원회와 성과관리위원회를 둔다. 기획위원회는 홈페이지 구축‧운영과 발전방안 모색을, 성과관리위원회는 우수성과를 발굴해 확산을 돕고 성과포럼을 개최하며 공동컨설팅 등에도 나선다.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협의회 구성이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 사이에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숙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 서기관은 “협의회가 각 대학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창구의 역할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컨설팅도 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안다”면서 “사업 첫 해인 만큼 사업이 잘 정착되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6월 13일까지 Ⅰ유형 수정사업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6월 초에는 Ⅱ유형 참여대학과 대학혁신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 구성과 연간 계획에 대한 협의 등을 진행한다. 6월 말까지 Ⅱ유형 컨설팅이 진행되고 수정사업계획서 제출이 진행되며, 7월 말 Ⅲ유형 컨설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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