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수강 가능
전기전자공학과 신설, 융합과정 운영 등 교과과정 개편
합리적인 등록금에 국가장학금 혜택까지 더하면 등록금 부담 제로

서울디지털대학교 2019-2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오는 6월 1일부터 모집한다.[사진=서울디지털대]
서울디지털대학교 2019-2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오는 6월 1일부터 모집한다.[사진=서울디지털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1일부터 7월 11일까지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입학모집을 진행한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만으로 선발하며,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로 3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편입 시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편입학으로 입학 시에는 두 학기 연속 18만원 수업료가 감면된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으로, 한 학기 100만원 내외로 사이버대학 중 가장 합리적인 등록금으로 책정돼 있으며,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입학 첫 학기에 18만원의 수업료를 감면해준다. 또 제휴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을 위한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를 위한 전형도 마련돼 있다. 대학이 소재한 서울시 강서구 주민에게는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수업료의 20% 감면 장학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소득 분위에 따라 차등 수혜받는 국가장학금도 이어받을 수 있다. 소득 8분위는 일부, 6분위 이하면 등록금 전액 면제도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입학생부터는 고졸 후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국가장학금 혜택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디지털대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고등교육법에 의한 사이버대학으로,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 편제를 대폭 개편했으며 다양한 학문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교육과정도 구성했다. 개설학과는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패션, 회화, 실용음악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에 총 24개 학과를 두고 있다.

2019학년도에 신설한 전기전자공학과를 포함해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패션, 회화, 실용음악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과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 등 인문사회계열에 총 24개 학과를 두고 있다.

홍필기 입학처장은 “사이버대학 진학자들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학업을 병행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부, 취업준비생부터 다양한 실무 경력을 가진 분들이 자기계발, 취업 등 여러 입학 지원동기를 갖고 지원한다”며 “학업계획서가 입학 전형 평가에 높은 점수를 반영하는 만큼 지원 학과의 지원동기, 입학 후 학업계획, 졸업 후 진로계획 등을 충실하게 작성하는 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학업계획서 샘플을 포함한 모집요강은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http://go.sdu.ac.kr)에서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1일부터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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