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안민주 교수 및 감독이 이끄는 생활체육학과 세탁타크로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동신대 안민주 교수 및 감독이 이끄는 생활체육학과 세탁타크로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신대학교 생활체육학과(학과장 안민주)는 제30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 남자대학부 레구(3인조) 이벤트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5월 28일 밝혔다.

동신대 생활체육학과 세팍타크로 선수단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구과학대학교와 목원대, 경희대, 원광대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최문정(3학년)을 비롯해 조진혁(4학년)·김진현·이승빈·홍성민(이상 2학년) 선수는 대구과학대학교와의 첫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한 데 이어 목원대(2대0), 경희대(2대1), 원광대(2대1)에 승리를 거두며 4전 전승으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진혁 선수는 대회 레구 이벤트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더블(2인조), 레구(3인조), 쿼드(4인조) 이벤트 종목별로 남·여 중·고등부, 남·여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동신대는 쿼드 이벤트 남자 대학부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팍타크로는 '차다'라는 뜻의 '세팍'과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말레이시아어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종목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2000년 전국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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