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전남복지재단 협약식.
동신대-전남복지재단 협약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신대학교가 우리나라 뮤지컬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동신대학교(총장 최일)는 5월 29일 대학 중앙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곽대석)과 ‘교육복지 사업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교육복지 사업인 ‘창의학교 전남’을 통해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창의인재로 키우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CJ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전남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창의학교 전남’에는 영화, 요리, 뮤지컬, 국악 4개 부문에 꿈을 가진 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교수와 대학원 학생들은 뮤지컬 부분에 참여한 학생 25명에게 노래와 연기, 춤을 가르치고 뮤지컬 작품을 만들어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론과 실습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와 시설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끼를 펼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일 총장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엔터테인먼트와 직접 계약을 맺고 한류 스타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중예술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키워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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