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0주년 기념식…공공부문 인재양성 비전 다짐
공공 정책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 맞춤 인재 양성

전북대 공공인재학부 10주년 기념식.
전북대 공공인재학부 10주년 기념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학부장 강문경)가 5월 30일 학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희 교학부총장과 서거석 전 총장, 강문경 학부장을 비롯한 학부 교수와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해 학부 설립 10주년을 축하했다.

공공인재학부는 2009년 자율전공학부로 설립돼 2013년 공공인재학부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공공정책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을 통해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공공부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학생들이 로스쿨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프리 로스쿨(Pre Law School)’ 프로그램과 1학년 때부터 행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고시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등 재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재학생들의 로스쿨 진학과 고시, 공직 진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문경 공공인재학부장은 “지난 10년간 이룩한 학부발전을 밑거름 삼아 이제 20주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갖게 됐다”면서 “공공인재학부 동문과 재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전북대 교학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공공인재학부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을 한 것은 교수님들과 학생, 그리고 학부 동문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학생들이 공공 부문에서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유능한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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