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줍고 있는 학생들.
쓰레기를 줍고 있는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지역사회공헌 쓰레기올림픽 대회’가 5월 31일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주변 및 홍제천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명지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주최·주관하였으며,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과 타대학 학생, 지역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공헌 쓰레기올림픽 대회’는 교내 재학생들의 지역사회공헌 봉사 마인드 구축 및 사랑·진리·봉사의 대학이념을 되새기고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행사는 지역사회공헌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하천,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으며, 행사 운영은 3인 1팀으로 꾸려진 참가자들이 지역 내 거리와 하천 등의 쓰레기를 줍는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팀이 참가했으며, 가연쓰레기(1), 플라스틱(1), 캔(0.5), 병(0.5), 담배꽁초(10) 등 10g당 점수를 환산해 메달과 상금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회봉사단 김현동 주임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올림픽 대회로 스포츠화 시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참여로도 확산돼 기쁘다. 쓰레기올림픽 대회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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