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융·복합 전문핵심 연구지원센터
핵심장비 공동사용 연구 진입장벽 제거
교육부 6년간 38억5천만원 지원받게 돼

전남대 정문.
전남대 정문.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남대학교의 ‘에너지 융·복합 전문핵심 연구지원센터’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됐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유휴·저활용 연구장비를 연구분야별로 모아 성능을 보완하고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남대 ‘에너지 융복합 전문핵심 연구지원센터’(Core Facility, 연구책임자 하준석 화학공학부 교수, 이하 핵심연구지원센터)는 4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본 사업에까지 선정된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앞으로 6년동안 모두 38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공동연구 활성화 지원분야에도 함께 선정돼 공동활용 장비의 운영과 더불어 연구역량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분야 연구 활성화 및 연구수요 증대에 대응하고자 초기 연구투자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핵심장비를 공동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연구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조성됐다. 이에따라 특화 연구분야 연구핵심장비 수요조사를 통해 장비사용료를 신규장비 도입에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유관연구분야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문핵심 연구지원체계 구축 및 선도형 원천기술 창의 연구를 지원하는 등 연구기반의 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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