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자원연구소, 9년간 총 68억원 지원받아

장보안 소장
장보안 소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지구자원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구자원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향후 9년간 총 6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소는 세계 유수의 연구소들과 공동으로 △인구밀집지역 지질재해 관련 현장 연구 △한반도 지질재해 가능성과 발생 기작 규명 연구 △지표 변위 및 지하수 환경 변화 분석 △한반도 지질재해 역학적·이론적·수치적 연구 등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장보안 지구자원연구소장은 “강원도와 수도권을 포함하는 인구밀집지역의 지질재해 연구를 통해, 국내 지질재해 저감기술 개발과 지역거점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해 우수 신진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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