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정읍시가 주최하고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가 주관한 ‘2019 도시재생 시민포럼’이 5월 31일 정읍시립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읍시, 정읍시의회, 국내도시재생전문가, 일반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도시재생 시민포럼은 쇠퇴한 원도심을 살리고 도심 공동화 현상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7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포럼에는 이석현 중앙대 교수, 한광야 동국대 교수, 김선아 한국건축가협회 도시재생위원장, 김한수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해 ‘디자인, 도시의 품격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이석현 교수는 “인구절벽 문제와 지역문제는 지역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관성 있는 도시디자인 정책을 수립해야 지역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면서 “정읍다운 도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정읍형 도시재생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수 산학협력단장은 “도시재생은 지역민들의 삶과 그 삶을 지속적이고, 활기차게 유지시켜주는 다양한 요소로 디자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도시재생과 관련된 문제해결을 위해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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