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의 모바일 사진 기능 접근성 향상 어플 제안

왼쪽부터 신준수·이영섭·강인영씨,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형근·경희대 김슬미·경남대 이유호씨
왼쪽부터 신준수·이영섭·강인영씨,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형근·경희대 김슬미·경남대 이유호씨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동아리 코아시스 학생들이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청사진 아이디어톤’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주대가 주최하고 청사진 협동조합이 주관한 2019 청사진 아이디어톤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접근성 문제해결을 주제로 ICT부문과 건설・산업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코아시스의 강인영・신준수・이영섭・이형근씨는 이번 대회에서 경희대 김슬미, 경남대 이유호씨와 함께 '사소담'이라는 작품을 제출했다.

사소담은 사진에 음성 녹음 기능을 탑재해 시각장애인들의 모바일 사진 기능 접근성을 높여주는 아이디어 어플로, ICT부문 대상을 받았다.

강인영씨(글로벌경영학부 17)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보고 그들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가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장애인들이 사회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회적, 기술적 혁신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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