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인 총장(오른쪽) 등이 졸업전시회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효인 총장(오른쪽) 등 대학 관계자들이 졸업전시회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식품조리계열과 식품영양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이 4일 동방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15회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식품조리계열은 푸드닥터(Food Doctor, 몸을 치유하는 음식)란 주제로, 식품영양과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남북 지역 음식을 재해석한 단체급식 식단으로 표현했다.

지난 5월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등 조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식품조리계열은 ​2017년부터 푸드 닥터를 주제로 졸업전시회를 갖고 학생들의 작품을 책자로 발행하고 있다.

박인수 교수(식품조리계열 부장)는 “현대인이 앓고 있는 병 대부분이 지나친 육식과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이고, 앞으로 조리사의 역할은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에서 몸을 치유하는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미래의 조리사는 채식중심의 푸드닥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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