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동철 제18대 울산과학대학교 노동조합 사무국장, 이만호 노조위원장, 장호승 수석부위원장, 박명관 부위원장.
왼쪽부터 박동철 제18대 울산과학대학교 노동조합 사무국장, 이만호 노조위원장, 장호승 수석부위원장, 박명관 부위원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4일 제18대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열린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만호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복지팀 부장은 전체 유효조합원 53명 가운데 45명이 투표했으며, 이 가운데 99%에 해당하는 찬성 44표를 얻어 제18대 노동조합 위원장이 됐다.

이만호 위원장과 함께 제18대 노동조합을 함께 이끌어갈 집행부는 장호승 수석부위원장(교무팀), 박명관 부위원장(공동훈련센터), 박동철 사무국장(입학‧홍보팀)으로 구성됐다.

노조는 ‘모두와 함께, 확실한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결된 힘으로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통해 대학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허정석 총장과 김성배 교학처장, 손성민 기획처장 등을 비롯해 김철용 교수협의회장, 엄문호 울산대노조 위원장이 참석해 새로운 노조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만호 위원장은 “현 시점의 대학 교직원은 정부 주도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로 인한 대학 서열화와 운영 자율성의 훼손, 재정지원 제한을 통한 강제적인 대학 구조조정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울산과학대학교 교직원은 대학의 3주체 가운데 하나로서 대학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들이 충분하고 안정적인 보상, 실질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권익 향상과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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