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인접 교육시설 및 노후 축대·옹벽·사면 등 선제적 안전점검 실시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3일부터 21일까지 교육시설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해 점검 모습.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3일부터 21일까지 교육시설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해 점검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고 3일부터 21까지 전국의 여름철 재난취약시설물 중 총 56교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재난현황 분석을 통한 요소별 선제적 예방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하굴착공사 현장이 인접한 교육시설과 노후된 축대·옹벽·절개사면 등 집중호우 발생 시 사고가 우려되는 학교를 중심으로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구조체의 균열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보강 등 신속한 안전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구병 회장은 “여름철 취약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교육시설 재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실효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제회가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선호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