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스포츠과학과 축구동아리 AZURE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11회 양구국토정중앙기 전국대학동아리U리그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한국체육대 FC라밤바팀이 차지했고, 건국대 KICSS팀과 전주대 Dept.football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AZURE는 예선 3경기와 16강까지 전승으로 8강에 안착했다. 8강과 준결승에선 승부차기를 통해 힘겹게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에서는 뛰어난 활동량과 집중력으로 한국체육대 FC라밤바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두며 총 52개팀이 참가한 남대부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 우승과 8강, 4강 승부차기에서 멋진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한 골키퍼 박선우가 MVP에 선정됐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서울시립대 주장 장지훈은 "세대교체에 성공한 것 같아 더욱더 기쁘다. 팀을 재정비 후 나선 첫 대회라 걱정이 됐지만, 팀원들이 서로를 믿으면서 열심히 뛰어준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팀이 전체적으로 어려진 만큼 젊음과 체력을 앞세워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제11회 양구국토정중앙기 대학동아리축구대회는 미디어윌스포츠와 대학동아리축구연맹이 주최했으며 미디어윌스포츠, 양구군체육회, 대학동아리축구연맹, 한국대학여자축구클럽연맹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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