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건축가로서 새로운 사회로 나가는 첫걸음

건축대학이 3일부터 9일까지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건축대학이 3일부터 9일까지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건축대학이 3일부터 9일(일)까지 교내 종합복지관에서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학생들은 개인이 겪은 여러 경험과 생각들을 건축이라는 언어를 통해 정의하고 이를 시각적 결과물로 표현해냈다. 졸업(예정)생들은 그간의 노력으로 얻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건축물의 형태를 자유롭게 디자인했다.

정진오씨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떠오를 가상현실(VR)과 실제 현실이 결합된 신개념 형태의 기술을 제안했다. 각종 공사・조경 등 모의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상황에서 현실을 바탕으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쉽고 빠르게 결과를 모의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경훈 건축대학 학장은 “건축전이 지난 4~5년간의 학업을 정리하고, 진취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건축 작품을 제안할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며 “특히 어느 해보다도 자유롭고 개성있는 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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