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과 의료정보 표준화 위한 협력

동국대 윤성이 총장(가운데)과 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왼쪽), 조성민 의료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동국대의료원·사회보장정보원이 지난 4일 교내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인재양성 및 병원 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동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지난 4일 동국대 본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과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인재양성 및 병원 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국대와 동국대 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가진 정보원의 가용한 데이터를 각종 연구에 활용하고 의료정보 분야 표준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동국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융합형 인재양성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 관련 분야 공동연구 △상생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생 명예 청렴 옴부즈맨 제도 도입 △사회보장정보 분야 강좌 개설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국대 의료원은 사회보장정보원의 보건의료표준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진료정보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보건의료 정보보호분야 보안관제(의료ISAC)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성이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관련분야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존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를 바란다”며 “실제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및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사회보장정보원은 이미 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국대 의료원도 이에 동참해 보건의료 표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보건의료 정보 분야에서의 보안관제 상호 협력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희택 원장은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는 동국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분야의 공동 연구 수행 및 의료 정보와 보안 분야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협력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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