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최근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2019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총 1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은 창의적ㆍ도전적 기초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미래역량을 확충함으로써 대학의 국가연구개발 성과 제고와 학술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목포대는 이 사업에 이공학 개인기초 기본연구 분야로 10과제가 선정됐다. 또 학문 균형 발전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분야로는 4과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에 선정된 목포대 연구책임자들은 향후 신청 과제별 2~4년간 약 19억원을 지원받아 재난 사례 빅데이터 분석, 조간대 및 갯골의 고해상도 지형정보 구축, 나노 식품 소재 개발 등 이공학 분야에서 활발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상찬 산학협력단장은 “올해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19개 과제를 신청, 14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73.7%의 높은 선정률을 기록했다. 이는 목포대 교수진의 연구역량은 물론 대학 내 연구 환경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 이공학 분야 풀뿌리 개인기초연구 강화와 지역 대학 우수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연구 성과 창출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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