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9 하계 SWP 발대식.
서울대 2019 하계 SWP 발대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2019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SNU in the World Program 발대식’을 4일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SNU in the World Program은 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서울대 교수진과 현지 석학에 의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이론수업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학습,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경험과 능력을 함양시키는 계절수업 프로그램이다. 2012년 서울대 학부생 169명을 베이징, 도쿄, 워싱턴에 처음 파견한 SNU in the World Program은 지속적으로 확대돼 2018년 동‧하계에 369명을 13개 지역에 파견하는 등 서울대의 대표적 아웃바운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하계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약 280여명의 학생들이 올해 신설된 EU(벨기에) 및 UN(뉴욕) 프로그램을 비롯해 베이징, 도쿄, 베를린, 마드리드, 파리, 런던, 모스크바, 실리콘밸리 등 총 10개 지역에 파견돼 2~4주간 다양한 경험을 쌓고 올 예정이다.

오세정 총장은 발대식 축사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SNU in the World Program을 통해 세상을 폭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사고할 수 있는 본원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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