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학업 병행하는 선수들 좋은 결과 내도록 적극 지원”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동아대 야구부 모습.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동아대 야구부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의 ‘2019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332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금액은 올해 사업에 선정된 전국 100개 대학 중 10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대학 운동부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대학별 지원금 규모는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산정된다.

동아대 스포츠단(단장 신기옥)은 지난해 야구부 전국체전 우승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이번 평가에서도 상위권에 선정됐다.

신기옥 단장은 “올해는 단체종목과 개인종목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특히 더 신경쓰겠다”며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체육특기생 선수들의 전지훈련 지원, 수업분반 개설 등을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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