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공연 및 공헌자 감사패 전달

원광대가 노선변경인가를 승인받아 지난달 31일부터 운영된 시외버스 승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광대가 노선변경인가를 승인받아 지난달 31일부터 운영된 시외버스 승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11일 학교 숙원 사업인 대학 경유 시외버스 승강장이 설치 및 운행에 따라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원광대 사거리 시외버스 승강장 및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맹수 총장과 김형석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과 이춘석, 조배숙 지역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박헌수 익산경찰서장, 이용민 전라북도건설국장, 도의원 및 시의원, 전북고속 및 호남고속 대표 등 교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 퍼레이드와 익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에 펼쳐졌으며 그동안 승강장 설치에 공헌한 교외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익산터미널에서 서울남부터미널행 노선이 원광대를 경유하는 시외버스 승강장은 지난달 15일 전라북도로부터 노선 변경인가를 승인받아 5월 31일부터 운행이 시작됐으며, 하루 10차례 운행을 통해 재학생 및 인근 주민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박맹수 총장은 “오늘의 뜻깊은 자리는 전라북도와 익산시 등 모든 분이 원광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성과로 생각한다”며 “그 은혜와 공덕을 깊이 명심하고, 세계에 빛나는 원광대로, 원광대가 있는 익산이 세계의 자랑스러운 도시로 자리하도록 3만여 원광가족이 일심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분의 합작품으로 크나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인 원광대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익산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는 계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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