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습도 등 인식 자동개폐 ‘스마트 윈도우’ 제작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동아리 스펙터 학생들이 최근 대구시 주최로 열린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 에서 공방형에서 최고상인 메이커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동아리 스펙터 학생들이 최근 대구시 주최로 열린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 에서 공방형에서 최고상인 메이커상을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동아리 스펙터(SPECTRE) 학생들이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디지털로 만드는 스마트 하우스 공모전)’에서 메이커상을 수상했다.

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상상을 현실로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하며 공유하는 메이커들의 축제이다. ‘스마트 홈 시스템 제작’을 주제로 3개월 가까이 진행됐으며, 지난 1~2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시민 인기투표와 전문가 작품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시상했다.

대구가톨릭대 스펙터의 박송은, 바오지아후이, 남선우, 변기수, 조재영 학생이 제작‧출품한 ‘스마트 윈도우’는 공방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메이커상(매일신문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오는 11월 열리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메이커톤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스마트 윈도우’는 미세먼지, 온·습도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창문이 열리고 닫히는 동시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외부인 무단 침입 시 경보가 울리도록 제작됐다. 기계와 전기전자 분야를 통합한 우수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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