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자대학교가 7일 도서관 7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19학년도 융합전공 마이크로트랙 설명회’.
한양여자대학교가 7일 도서관 7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19학년도 융합전공 마이크로트랙 설명회’.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양여자대학교(총장 이보숙)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일 도서관 7층 컨벤션홀에서 ‘2019학년도 융합전공 마이크로트랙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학 혁신을 총괄 지휘하는 이보숙 총장과 마이크로 트랙을 통한 학생 주도형 진로로드맵을 설계한 교육혁신본부장 나세리 교무처장, 주관부서 김인영 창의인성교육센터장과, 각 트랙별 전담교수 등을 비롯해 교원 46명, 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양여자대학교는 수요자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융합전공 마이크로트랙, 통섭전공, 4차 산업혁명 ICT 전공등 신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융합전공 마이크로트랙은 재학생을 위해 2개 이상의 학과 혹은 부서가 공동으로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계열별로 타 계열 학생에게 전공영역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 교육과정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은 본인의 진로에 따라 전공 이외의 트랙을 선택함으로써 진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9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하는 융합전공 마이크로트랙은 창의인성교육센터의 주관으로 지원⋅운영되며, 대학 6대 핵심역량(C-Cube)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글로벌어학트랙’ ‘크리에이티브IT트랙’ ‘비즈니스 사무지원트랙’ ‘관광 서비스트랙’등 4개 트랙이 개설된다.

새로운 융합과정에 관심과 열정을 보인 이날 설명회는 각 트랙별 교육과정 소개, 관련 자격증,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질의응답을 통해 재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보숙 총장은 “재학생의 요구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학핵심역량기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전공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융합인재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양여자대학교는 2014학년도부터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돼온 융합전공 복수학위제에 이어 2019학년도 2학기부터는 융합전공 마이크로 트랙을 개발⋅운영하는 등 융합전공 마이크로트랙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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