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 드론.
한국영상대학교가 자체 제작한 드론.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드론영상정보과가 12일 교내 종합운동장에서 ‘자체 제작 드론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유재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체 제작 드론의 안정적인 비행 시연과 자체 제작용 드론 부품이 전시됐다.

한국영상대학교가 드론을 자체 제작한 것은 일반인 대상의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이 드론은 10kg까지 탑재 가능한 전폭 1.4m의 고성능 드론으로 총 2기를 제작했다. 드론 제작에는 드론분야 전문가 교수들이 참여했다.

자체 제작에 참여한 유세문 드론영상정보과 교수는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드론 기체로 성공적인 시연회를 선보여 굉장히 기쁘다”며 “안정적인 비행과 배터리, 프로펠러 등 최적화된 운용을 위한 개선 및 개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항공촬영 분야 등 드론 산업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관련 학과인 드론영상정보과 학생들도 무인비행교육원과 연계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전원 취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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