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응용과학과 학생 연구·교육 경쟁력 강화 위해

목재웅용과학과 학생 위한 장학금 전달
목재 산업 관련 기업들이 목재웅용과학과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전북대학교 목재응용과학과 학생들이 목재산업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전북에 소재하고 있는 목재 산업 관련 8개 기업이 14일 전북대 목재응용과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도서 등을 기증했다. 

장학금을 출연한 기업은 ㈜해성팀버(대표 조용현)를 비롯해 현대제재소(대표 박창희), (주)천양P&B(대표 최영재), 나사렛목재산업(대표 최용곤), (주)럭키목재(대표 남송희), (유)태진목재(대표 황만수), ㈜행복홈우드테크(대표 문명철), 태평양연구소(소장 권주혁) 등이다.

조용현 대표 등 8개 목재기업 대표들은 이날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이양수 목재응용과학과장 등을 만나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대학 시설과 도서관을 둘러봤다.

전달식에서 조용현 ㈜해성팀버 대표는 “목재응용과학과 학생들이 대학교에서 배운 학문을 통해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교 졸업 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목재산업의 활성화 및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전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8개 기업 대표가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규모는 1060만원. 기업들은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출연해 기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을 밝혔다.

이 기금은 전북대 목재응용과학과 연구 역량 강화와 우수 학생 장학금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많은 목재관련기업의 지속적인 장학금 전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양수 학과장은 “목재관련 기업 대표님들이 모여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은 학생들에게 전북대학교 목재응용학과학과에 대한 또 다른 자부심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지속적인 산학연계를 통한 교류확대 및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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