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서

지난해 열린 국제첨단자동차기술컴퍼런스 .
2018 국제첨단자동차기술컴퍼런스 자료사진(전남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국제 첨단자동차기술 컨퍼런스가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위한 첨단자동차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국제 첨단자동차기술 컨퍼런스(이하 2019 ICAT, 대회위원장 최병철 전남대 자동차연구소장)에는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등 10개국의 대학 자동차연구소, 연구센터, 자동차 회사 및 부품회사들과 광주지역 모든 자동차 관련 연구소가 참가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세먼지, 전기자동차 등 해외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자동차용 미세먼지의 현황과 저감 방안,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핵심 부품 기술과 시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한다.

또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인공인 신진 교수와 연구원, 대학원생들이 구두논문과 포스터 등 29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주니어세션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최초의 그린카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카전시회’가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줄 문화공연과 소새원 문화체험 투어가 무료 제공되는 등 참가자들에게 배울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컨퍼런스는 전남대 자동차연구소와 BK21+사업단, 울산대, 호남대,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공동주관하며 광주시,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ICAT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주지역 특화컨벤션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지금까지 자동차 미세먼지, 배터리 장착 전기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관련 정책 등 친환경자동차 관련 주제를 다루는 국제토론의 장이 돼 왔다.

최병철 대회위원장은 “2019 ICAT는 자동차 연구 및 산업 전문가들의 첨단자동차기술 발전과 흐름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라면서 “특히, 국제그린카전시회와 공동개최함으로써 광주시의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