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3일간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 하계세미나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깐 개최된다. 19일 첫날 세미나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 하계세미나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깐 개최된다. 19일 첫날 세미나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회장 서문동 남서울대 사무처장)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19년 하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회 △초청특강 △교양특강 △지역협의회 간담회 등 각 대학 처(국)장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미나 첫날 김형태 前 한남대 총장은 ‘목수를 사람으로 만들기’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해 학생 급감에 따른 대학의 생존전략을 세워 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종철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대학 안전 문제와 관리체계 정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정 국장은 안전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대학 안전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안전관리 기술 연구ㆍ개발 추진과 대학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보급 등 대학 안전체계 수립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0일에는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개정 노동법에 따른 ‘최근 대학노무관리 이슈사항 점검’을 주제로 장재훈 열린노무법인 노무사의 초청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서문동 회장은 “대학 입학 지원자 감소와 실업계 고교생 취업률 증대 등으로 대학 진학률 및 충원율이 해마다 낮아져 대학 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학 재정이 해가 거듭할수록 악화되고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이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대안을 찾는 개선방안 연구와 대학 상호 간에 사무행정 정보교류와 역량강화 및 최근 대학가의 여러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협의회는 전국 국·공·사립대학의 사무, 총무, 관리, 재무업무 등 대학행정의 핵심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처(국)장들의 협의체로 전국 224개 대학을 회원교로 교육 직능 단체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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