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가 고창 장애인복지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했다(왼쪽부터 정종만 관장, 김진영 교수).
호원대가 고창 장애인복지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했다(왼쪽부터 정종만 관장, 김진영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소방안전학과가 18일 고창 장애인복지관(관장 정종만)에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하고 지역사회봉사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자동제세동기는 고창 장애인복지관 1층 로비에 설치됐다.

정종만 고창 장애인복지관 관장은 “고창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혹시라도 발생할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기증 받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게끔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종호 소방안전학과 교수는 “호원대 소방안전학과는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해 작년 대야면사무소에 이어 자동제세동기 보급과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자동제세동기는 많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지역복지관 등에 꼭 필요한 안전장비라 기증했다.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잘 사용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증식 후 김진영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장애인복지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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