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 안전교육과 발대식을 마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외봉사단 안전교육과 발대식을 마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19일 스포토피아관 공연장에서 2019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 한국대표부 임직원을 비롯해 류화선 총장, 해외파견 봉사단원, 인솔교직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하계 해외봉사단은 총 203명으로 구성됐으며 6월22일부터 7월15일까지 캄보디아, 베트남, 키르키스스탄, 몽골, 중국, 러시아 등 총 6개국 9개 팀이 파견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인여대의 지속적인 해외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중헌제약, 크리스탈생명과학이 1억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하계 해외봉사단 파견시 환경이 열악하고 의약품이 부족한 지역에 이를 기증할 계획이다.

류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과 같은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당부한다”고 격려했으며,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 한국대표부 정진욱 총재는 “한국문화를 전달하고 교육하는 애국자로서 대한민국을 잘 홍보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1997년부터 이번 봉사단까지 4051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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