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형 창업 교과목 개설해 운영

삼육대가 서울산업진흥원의 '캠퍼스 CEO 육성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삼육대가 서울산업진흥원의 '캠퍼스 CEO 육성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주관하는 ‘2019년 캠퍼스 CEO 육성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주요 대학에 정규 학점과정인 ‘캠퍼스 CEO’ 과정을 개설해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사업지원비와 대응자금 총 1억5400만원을 투입해 올 2학기와 내년 1학기 △실전형비즈니스창업 △실전외식창업 △크리에이터창업 △디자인프로젝트창업 등 4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과목별 정원은 40~50명 수준으로 총 3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이론교육은 지양하고 실전과 같은 창업과정을 경험하도록 실습 위주의 현장 문제해결 중심으로 설계했다. 또 외부 전문가 및 전문기관, 액셀러레이터 등과 적극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40여 건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내 교육혁신단과 협업해 플립트 러닝, 강의저장수업 등 특화된 온·오프라인 병행학습도 진행한다.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창업프로그램과 정규수업의 유기적 체계를 구성해 학생들의 창업도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 초기나, 혁신과 성장이 필요한 학생 창업자들에게 효과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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