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실험연구 모습.
인제대 실험연구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가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어 김해를 ‘의생명·의료기기’ 특화 분야로 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결정했다.

국내 최초 의생명 특성화 대학인 인제대는 기술핵심기관으로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와 서김해일반산업단지를 배후 공간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의생명·의료기기 산업메카를 만든다는 것이 목표다.

인제대는 대학의 세계적인 의생명 혁신기술을 산업화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특화시켜 차별화된 첨단의료특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가 보유한 의약품(조성물, 제조기술)과 첨단의료기기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의생명센터와 골든루트산단, 서김해산단의 배후공간을 지역 의료산업을 책임지는 동남권 의생명·의료기기 R&D 허브로 육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 핵심분야인 의약품 분야에서는 약물유전체, 면역억제제, 예방치료제, 암표적물질, 건선안예방제등 수요자 맞춤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임플란트, 체외진단기기, 재활기기, 의료용품, 의료영상 등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한 기업 유치와 매출 및 고용 증대에 힘쓸예정이다.

최용선 총장직무대행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의생명.의료기기 기술사업화 활성화로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 등 지역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기술핵심기관으로서  유망기술발굴, R&D, 인력양성을 통해 기술이전과 취업·창업 등 산학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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