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태 스마트디바이스산업협회 사무국장이 ‘기술변화에 따른 비즈니스모델 기획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지성태 스마트디바이스산업협회 사무국장이 ‘기술변화에 따른 비즈니스모델 기획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허종호 교수)은 20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지성태 스마트디바이스산업협회 사무국장을 초청해 ‘기술변화에 따른 비즈니스모델 기획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을 주제로 창업CEO 특강을 개최했다.

지성태 사무국장은 고등학교 시절 자본금 10만원으로 창업을 했던 지난날을 이야기하며, 성공할 것 같았던 일의 실패 원인을 ‘1인 영업으로 부족한 인력’ ‘자본의 한계’라고 설명했다.

본인의 사례를 빗대어 창업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창업에 대한 기획 및 사업계획 작성 요령에 대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창업을 위해서는 현재 기술변화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금은 로봇, 사물인터넷 (IoT), 3D 프린팅, 드론,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인공지능 발전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혁신적인 아이템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할 수도 있지만, 스티브 잡스가 언급했듯이 ‘혁신은 현존하는 기술들을 잘 조합해 매력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기술의 조화와 융합으로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의 사례로 육상 종목 중 높이뛰기 방법이 가위뛰기에서 배면뛰기로 단지 방법을 변경해 기록이 상승한 사례, ‘멍든 데 쓰이는 약’을 ‘여성전용 멍을 위한 약’으로 타깃층을 변화해 성공한 혁신사례를 알려주었다.

혁신적인 아이템이 있다면, 기획의 6단계를 활용해 비즈니스모델 기획을 수립하고 투자를 받기 위해 사업계획을 작성해야 하며,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해서 ‘내 사업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관심을 갖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성태 사무국장은 창업 자본 확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 IITP, NIPA, 창업진흥원, K-Startup,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자체별 보육센터 등 각각의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어떤 프로그램에 적합한 지원을 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강의를 마쳤다.

‘창업콘서트’ 강좌는 창업CEO의 특강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과목으로 창업 CEO의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학생창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 주마다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는 창업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명하며 프랜차이즈, 유튜버, 사회적 기업, 영화감독, 패션업계 등 다양한 분야 CEO들이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창업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업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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