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미술프로그램 진행 모습.
집단 미술프로그램 진행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5월 22일부터 간호학과 1학년 학생 341명과 교수진이 참여한 가운데 한달동안 진행해 온 집단 미술프로그램이 2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간호사인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됐다. 학생들은 대학생활 적응에 필요한 자기효능감 및 셀프리더십 함양과 개인의 내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미술치료, DIY 명화그리기, 완성 작품 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한 학생이 전시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 학생이 전시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간호학과 1학년 김효진 학생은 “미술 프로그램으로 내가 나를 이해하게 됐다. 그리기를 통해 집중력이 향상됐고, 공동작업으로 친구들과의 친밀감도 증진됐다”며, 이 과정에서 지도교수님과 가진 정기적 상담도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이현정 간호학과 교수는 “예술, 특히 미술과 간호는 넓은 의미에서 치유라는 가치를 공유한다”며, “집단 미술프로그램이 간호사가 되려는 학생들의 자존감과 리더십 향상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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