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오염 토양 정화 원천기술 개발 상용화

백기태 교수
백기태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백기태 공과대학 교수가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아 중금속 오염 토양 정화 분야 우수 연구자로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백기태 교수는 중금속 오염 부지를 정화하는 새로운 프로토콜의 원천기술 및 실용기술을 개발해 상용화까지 성공한 바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15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SCI급 학술지를 선정하고 관리하는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에 따르면 백 교수는 2005년 이후 전기동력학적 정화 관련 SCI 논문을 39편 발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표한 연구자로 뽑혔다.

또 환경 분야에서 18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이 중 9건이 산업체에 기술이전돼 상용화됐다.

백 교수는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을 보다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정화하고, 폐기물로 버려지는 토양자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구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연구자로서 사람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경 분야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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