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130여 명 대상으로 교내에서 학종 모의면접 진행
24일부터 7월 3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사전 접수

숙명여대가 내달 23일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숙명여대가 내달 23일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내달 23일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이번 학종 모의면접은 수험생들에게 학종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입시준비를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올해 학종을 준비하는 고교생 2, 3학년과 졸업생 등 13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단위별로 3~4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24일부터 7월 3일까지며 기간 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모의면접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은 학과별로 전형이 지정돼 있으므로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 △IT공학전공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으로 면접이 진행되며, 그 외 나머지 학과들은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으로 진행된다.

공지된 2020 수시 모집요강을 참고해 숙명인재Ⅱ(면접형) 또는 소프트웨어융합인재 선발 모집단위와 일치하게 신청해야 하며 필수 제출서류인 자기소개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사항’을 준수해 작성하면 된다.

자소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양식 중 1~2번 문항만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분량이 부족한 경우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모의면접 대상자로 선발된 이후 학생부(Ⅱ)를 온라인 업로드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고 미제출자는 모의면접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우편 제출 기간은 모의면접 대상자 선발통보일인 7월 10일부터 12일까지다.

전체 프로그램은 △2020 수시 입학전형 안내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합격사례 특강 △면접 △1대1 피드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의면접은 숙대 학종 실제 면접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블라인드 면접 방식이다. 모의면접 대상자는 교복 등 개인정보 확인이 가능한 복장을 착용할 수 없으며 면접 진행 시 성명, 출신고교명, 친인척・부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을 포함한 답변도 금지된다.

숙명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학종 면접은 교과 관련 지식을 확인하지 않고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돼 별도의 기출문제가 없다“며 ”모의면접은 실제 지원자들이 치르는 면접이 어떤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참여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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