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GLAP 정주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내달 10일까지 기숙사에서 숙식하면서 다양한 외국어 교육과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천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GLAP 정주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내달 10일까지 기숙사에서 숙식하면서 다양한 외국어 교육과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24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GLAP 정주대학 프로그램(Global Language Ability Progress - Residential College Program)’ 개강식을 가졌다.

‘GLAP 정주대학 프로그램’은 인천대가 올해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을 혁신해 새롭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GLAP 정주대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거주공간인 기숙사를 학습과 생활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해 주간의 학습활동과 방과 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융합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일본어반이 추가로 운영되고 14일 동안 진행되던 프로그램 일정을 17일로 확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기숙사에서 숙식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원어민 교수들과 함께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몰입교육과 그룹 프로젝트 활동을 한다. 또 국제 정세와 동아시아의 미래 특강, 국제무대 진출 특강, 외국계기업 입사서류 작성 특강 등 국제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도 받는다.

기초교육원 관계자는 “정주대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 잠재역량 개발을 도와주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외국어 몰입교육 및 공동체 생활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주체적이고 이타적인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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