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와 군 특성화 고교인 서울 인덕공고가 e-MU 진학에 관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대학교와 군 특성화 고교인 서울 인덕공고가 e-MU 진학에 관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24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서울 인덕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식)와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e-MU(e-Military University) 전문학사 진학 및 우수 군(軍) 부사관 양성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이경식 교장을 비롯 양측 실무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e-MU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이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 고유 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군 전문 인력양성(건설기계·자동차 분야)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e-MU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협력 △기타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의에 의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경식 교장은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e-MU 진학을 통해 군 복무와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학교는 특수건설기계과를 비롯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등 3개 학과에서 e-MU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두고 있는 명실공히 군 특성화 대학으로서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덕공업고는 2018년 국방부로부터 군(軍) 특성화 고교로 지정돼 육군공병 전문병 및 차량정비 기술 부사관을 양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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