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75명, 교직원 3명 등 7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
화명에서 안동까지 낙동강변 389㎞ 대장정

낙동강환경봉사단이 24일부터 27일까지 약 400㎞의 대장정을 나선다. 이들은 자전거로 탐사하며 수질조사, 문화권 조사 등 낙동강 환경을 살리는 봉사활동을 한다.
낙동강환경봉사단이 24일부터 27일까지 약 400㎞의 대장정을 나선다. 이들은 자전거로 탐사하며 수질조사, 문화권 조사 등 낙동강 환경을 살리는 봉사활동을 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낙동강환경봉사단이 24일 자전거탐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학생 75명, 교직원 3명 등 총 7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7일까지 3박 4일동안 화명동에서 수산대교를 거쳐 안동까지 낙동강변 따라 389㎞를 탐사하며 수질조사, 지천 생태조사, 문화권 조사 등 낙동강 환경을 살리는 활동을 펼친다.

출발에 앞서 낙동강환경봉사단은 삼락공원, 온천천, 을숙도에서 여러 차례 팀별 라이딩 연습을 하면서 임무 완수에 지장이 없도록 체력을 단련했다. 또 학생취업지원처는 봉사단에 대한 안전교육과 함께 사전 답사를 하며 준비를 도왔다.

봉사단 기장인 전지환씨(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4)는 “올해 21기 낙동강환경봉사단은 가벼운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낙동강을 살리는 활동 속에서 동서대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선 부총장 “방학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정·의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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